그래도 통일되면 휴전전에서 공연을 열려고 했겠지?
이건... THIS IS IT - 오디션영상
올해는 제 561돌이 되는 한글날입니다…
주변의 지인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글]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
영화 Deer Hunter중..
베트남에 파병된 닉이 우체국 직원에게 자기 고향 주소를 전화로 알려준다.
"아뇨 아뇨 클레어톤이요. C, L, A, I..."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 지.
NBA 선수로 등록된 신인 선수의 이름이 아프리카 발음이다. 알파벳으로 써 놓고 옆에 발음 기호로 표기해 준다.
"그의 이름은 피다우시(Firdawsi [FEE-daw-SEE])..."
이걸 한국의 상황으로 풀이하자면,
"아 집 주소 불러 드릴께요. 장춘리, 지읒 아 이응 치읓...."
"그의 이름은 장준혁,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jan-juin-heek])..."
전화에서 지명의 철자를 불러주고 인쇄된 글자의 발음법을 표기해 준다...
영어 문화권에선 당연히 여겨지는 현상이지만, 한국에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다.
불러 줘도 못 받아쓰는, 써 놓고도 읽지 못하는 표음 문자 영어.
뭘 불러 줘도 바로 받아쓰는, 써 놓으면 누구나 똑같이 읽을 수 있는 표음 문자 한글.
한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표음 문자
MBC에서 한글날마다 방영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수차례의 엄격한 실험 결과, 지구에서 발생되는 모든 음을 가장 비슷하게 흉내내고
가장 비슷하게 표기할 수 있는 민족은 바로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 (음성 오실로스코프 비교 결과.)
(태평양 도서 지역 및 정글 지역엔 레코드 테이프처럼 소리를 똑같이 흉내내는 부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문자를 사용하지 않으며 멸종 위기의 극소수 민족이라 제외.)
한국인이 다른 민족보다 오감이 더 뛰어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이 다큐멘터리에 나온 실험을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McDonald Hamburger를 중국 일본 한국어로 어떻게 표기하는지 비교를 해보면 쉽다.
McDonald Hamburger
중국: 麥當勞 漢堡 (마이당로우 한뽀우)
일본: マクドナルドハンバ?ガ? (마꾸도나르도 함바가)
한국: 맥도널드 햄버거
(보다시피, 한글은 중국 일본어의 엉터리 영어 발음까지 정확히 표기해 주고 있다.)
소리를 들으면 그와 가장 가까운 문자 신호로 표기를 한다: 이는 표음 문자가
가지고 있어야 할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기능이다. 한글은 이 기초적이고 중요한 기능에
다른 어떤 언어보다도 우수하다.
한글의 우수성은 외국 언어학자들이 더 잘 안다
재미있게도 ,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가장 무지한 민족은 한글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 한국인들이다.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된 문서는 한국 온라인에서 찾기 어려우며,
한글 문자체계에 관한 출판물은 오히려 영문으로 더 자주, 더 자세히 나와 있다.
그 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빅토리아 프롬킨 교수의 "An Introduction to Language."
전세계에서 언어학 기초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언어학 교과서다.
(빅토리아 프롬킨Victoria Fromkin 교수도 언어학 계의 굉장한 거물이다.
이곳에서 한글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발췌해 보았다. (5th edition, 375p-377p)
세계 최초의 언어학자는 아이슬란드 인들이라 할만하다. 세계 최초로 언어문법에 대한 기록을
남긴 이들은 12세기에 자국의 언어를 만들기 위해 라틴어 알파벳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들은 라틴어 알파벳을 도입하면서 독창성을 발휘, 라틴계열 언어와 영어에서 사용되던
유성음과 무성음 구분을 없애 버렸다. (예를 들어, [f]와 [p], [v]와 [b]...) 자연적으로
이들 유성/무성음 쌍은 구분이 힘들다는 결론이었다.
조선의 세종대왕. 그는 3만자도 넘는 중국어 때문에 자국민 중 문맹이 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조선 고유의 문자 "한글"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세종대왕은 수백년전 아이슬란드의 선각자들과는 달리, 기존의 (중국어)
언어 시스템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그는 당시 조선을 방문한 인도 학자를 통해
힌두어의 표음문자 체계를 활용했다 .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 과정에서 놀라운 통찰력을 보인다.
(The Korean alphabet, called hankul, was conceived with remarkable insight.)
한글 문자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예를 들어 ㅅ은 앞니와 혀가 서로 마주하는
모습을 본떴고, 여기에 획을 하나 그어 흡기(내쉬는 숨)를 표현했다. 즉, ㅅ에 획을 그어 ㅈ로
만들면 발음시 내쉬는 숨이 더 세지고, 여기에 획을 하나 더 그어 ㅊ로 만들면 내쉬는 숨이 더 세지는 식.
이 방식은 지극히 효과적이다.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의 히긴스 교수의 모델로
유명한 세계적 언어학자 헨리 스윗(Henry Sweet) 박사는 영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완벽한 표음 문자를 만드려 했을 때 이 한글의 방식를 이용했다.
(스윗 박사가 한글 표음문자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운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음. - 역자 주)
...............
세종대왕은 수백년전 아이슬란드의 선각자들과 같은 결론에 봉착했다.그는 중국어에서
사용되고 있던 유성/무성음 구분이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한글 문자 체계에서 제외시켰다.
그리고 당시 조선민들은 [l]과 [r] 발음을 구분해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런 비슷한 문자 발음은
혼동만 일으킨다고 판단해 구분에서 제외시켰다.
...............
한글은 음절을 구분하는 데에 탁월하다. 한글의 자음 모음이 붙어 있으면 이것이
그대로 음절(syllable)이 된다. 이는 세계 다른 어떤 표음 문자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독특한 특징이다. 유럽어,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 어디에서도 음절을 한국어처럼
정확히 끊어서 표기해 주지 않는다.
(syllable의 음절을 끊으면 syl-la-ble 이렇게 따로 나눠야 한다. 하지만 한글은 실러블,
이렇게 글자 하나가 음절 하나로 떨어진다. - 역자 주)
영어는 왜 '무능한' 표음 문자가 됐나
기본적으로 영어는 표기하는 대로 발음되지 않는, 발음하는 대로 표기되지 않는 장애 표음문자다.
물론 영어만 그런 것이 아니다. 비교적 정확한 표기-발음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이태리어,
스페인어 역시 발음하는 대로 표기되지 않는다. 이건 라틴 계열 알파벳이 애당초 발음과
표기 대응이 일대일이 아니라서 그렇다.
c를 예로 들자면, 이미 라틴어 시절부터 [s]와 [k] 발음을 모두 갖고 있었다. g x도 마찬가지.
거기에 위 프롬킨 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알파벳엔 c와 s처럼 겹치는 발음은 물론 너무 비슷한
발음이 많다. [b]와 [v], [f]와 [p], [th]와 [s], [l]과 [r]...
하지만 한글은 겹치는 알파벳이 없다. ㄱㄴㄷㄹㅁㅂ... 모두 확연히 구분되는 고유한(unique)
발음을 가졌다. 완벽한 일대일 대응. 이처럼 철저히 정리된 언어는 드물다 .
영어의 자음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영어의 모음은 경악스러울 정도의 혼돈 그 자체다. 규칙과
기준이 없어 써놓고도 옆에 발음 기호를 표시해야 한다.
애당초 a e i o u, 이 5개의 모음 체계가 워낙 박약했던데다, 15-17세기에 Great Vowel Shift라는
모음 체계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The Great Vowel Shift
원래는 영어도 나름 규칙과 절도가 있는 표음 문자였다. 엄격하기로 소문난 라틴어에서
탄생한 언어인 관계로, 최소한 쓰면 누구나 따라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15-17세기
들어서면서 사정이 바뀌었다.
아주 간단히 요약해 버리자면, 단음절로 끝나는 모음이 장음/연음으로 바뀐 현상을 말한다.
원래, "name"은 중세 영어 발음은 "나메"였다. 쓴 그대로 읽었다. 그런데 이게 Great Vowel Shift 를
겪으며 "네임"으로 바뀌었다.
"feet"는 원래 발음은 "페트"였다. 이게 "피이트" 로 바뀐 것이다.
"ride"는 원래 "리데" Great Vowel Shift 때문에 "러이드"로 , 다시 "라이드"로 바뀌었다.
"house"는 원래 "호우제" 이것이 "하우스" 바뀌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영어 모음 체계를 완벽하게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 Great Vowel Shift의 실체다.
Michael 같은 단어는 원래 "미카엘"이 맞는 발음이다. Dido 역시 원래 "디도" 가 맞는 발음이다.
"다이도"가 유식한 발음인 것처럼 아는 동양인들은 미국/영국식 촌뜨기인 셈이다.
Great Vowel Shift은 수백년에 걸쳐 일어난 변이인데, 일어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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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점 때문에 헨리 스윗 박사나 자멘호프 같은 서양의 선각자들이 완벽한 표음문자를
만들어 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한글은 스스로 위대한 표기 시스템이다
표음문자 시스템으로 한글처럼 완벽함을 자랑하는 문자는 세상에 없다. 특히 한글이 보유한
강력한 모음 조합 시스템은 인류가 멸종할 때까지 다시 개발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다.
이건 영어하고 비교해 봐도 금방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외국에서 한글이
위대하다고 해줘야 아는 모양이다.
위에 '외국인 사례' 로 든 프롬킨 교수의 글은 한글이 위대하다고 말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다.
표음 문자들의 표기법이 어떻게 다른가 이해하기 위해 한글을 사례로 든 것 뿐이다.
프롬킨 교수는 특정 언어에 대해 원래 가치 판단을 하지 않는다. (다른 저명한 언어학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단지 프롬킨 교수는 한글이 다른 표음문자에 비해 왜 더 특수한지, 왜 더 공학적인 관점에서 더 아름답게
만들어졌는지 차분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한국 학교는 세종대왕이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정작 왜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는지
가르쳐 주지 않았다. 한국 학교는 "한글이 세계의 인정을 받은 과학적인 언어라고" 가르쳤지만 정작 왜
한글이 그런 칭송을 받는지 가르쳐 주지 않았다. (최소한 내가 다닐 땐 그랬다.)
교육을 잘못 받은 덕에 한국인들은 한글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수많은 증거를 들이 밀어도 믿질 않는다.
"그거야 한국 사람들 혼자 그러는 얘기지!"
지독한 패배주의다. 학교에서 '서양인들이 그렇다더라' 사대주의 껍데기 교육만 시켜준 결과다.
'학교 다닐 때는 속았지만 이제는 속지 않겠다'는 심리일지도 모르겠다
"영어에는 단어도 많고 콘텐트도 더 많으니 한글보다 낫다." 이런 답글을 달려거든 문화 관광부에
가서 하소연하기 바란다. 언어가 창제된 시기가 다르고 사용된 환경이 다르다. 태고적 영국인들에게
라틴어와 한글 두개의 언어를 던져 주었다면, 당신들은 과연 어떤 언어가 도태되고 어떤 언어가
살아남았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
웹서핑 중 어딘가에서 발견한... 글입니다.(출처는... 기억이 잘...T.T)
■ 질문 1 : D여고 2학년 이OO
인내를 상징하는 마시멜로 이외에 성공을 위해 필요한 자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지금까지 읽었던 수많은 성공학 관련 책 중에서 성공에 관해 핵심요소를 가장 잘 담은 책이 바로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입니다. 제가 이 책을 최고의 성공학 교과서로 추천하는 이유는 이 책이 만들어진 과정 때문입니다.
스티븐 코비는 200년 미국 역사에서 지금까지 출판된 모든 성공학과 리더십 관련 책과 논문을 비교 분석하여 7가지 습관으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옛말에 "사람은 책 한권을 쓰기 위해 도서관의 절반을 뒤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책은 미국에 있는 모든 도서관을 뒤져서 만들어진 책이라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권 이상 팔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성공에 필요한 7가지 습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살펴보시길 바라며 일독을 강력히 권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습관 1 :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 습관 2 :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 습관 3 :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 습관 4 : 승-승을 생각하라
- 습관 5 :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 습관 6 : 시너지를 내라
- 습관 7 : 끊임없이 쇄신하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완전하고 균형 잡힌 효과적인 사람이 되게 하고, 상호존중에 기초한 상호보완적 팀을 만든다. 그것은 개인 성품의 원칙들이다. - 스티븐 코비 -
■ 질문 2 : D여고 2학년 임OO
선생님의 삶 속에서 마시멜로는 무엇이었습니까? 그리고 그 유혹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 삶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혹'의 마시멜로는 바로 다이어트의 적인 '식습관과 운동습관, 생활습관'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통통했던 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살 때문에 큰 고민과 스트레스로 고생했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98Kg까지 나갔던 체중을 꾸준한 다이어트로 4년간 조금씩 줄여서 현재 70K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려 28Kg 감량에 성공한 것입니다.
다이어트를 해본 분은 잘 아실 테지만 요요현상이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모두 완전히 리모델링 해야만 합니다. 즉 식습관과 운동습관, 생활습관을 모두 바꾸어야만 진정한 다이어트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저 또한 고등학생 때부터 현재까지 10년 이상 다이어트를 해 왔고, 몇 번의 요요현상도 경험하면서 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겼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상생활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효과를 봤던 다이어트 노하우를 한가지씩만 공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식습관 : 식사량을 딱 2 숟가락 분량만 줄입니다. 저는 이 방법만으로 2개월 만에 5Kg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미리 밥을 덜지 말고 평소만큼 밥을 담아서 먹고 난 후에 마지막 2 숟가락 분량은 버리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밥을 적게 담으면 조금 더 먹고 싶은 유혹을 이기기 힘들어 집니다. 하지만 남은 밥을 버리는 것은 자신이 먹었을 경우 찌게 될 살을 눈앞에서 빼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식사량을 조절하기 위해 매번 김을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8장이 들어있는 김 한 봉지를 한 숟가락씩 먹다보면 정확하게 2 숟가락 정도가 남게 되므로 줄인 식사량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2. 운동습관 : 다이어트를 할 때 주의할 것은 평소보다 많은 운동량으로 살을 뺐을 경우 어떤 사정으로 운동을 중지하게 되면 다시 살이 찐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3번의 요요현상이 생겼던 가장 큰 이유가 운동을 그만두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요요현상이 없는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운동을 하지 않고도 적절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실전 다이어트의 비결입니다. 그리고 운동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우선 근육량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는 체질개선을 해야 합니다. 일단 체질 개선만 해 두면 그 다음부터는 기초 대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일주일에 1번 ~ 2번만 운동을 해줘도 정상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이후로는 운동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으며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생활습관 :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평소 생활습관에서 활동량을 많이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조금이라도 걷는 것이 좋으며, 걷는 것 보다는 계단을 오르는 것이 칼로리 소모가 많습니다. 우리가 살이 찌는 이유는 필요로 하는 칼로리보다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그것이 매일 매 끼니마다 조금씩 쌓이는 것입니다. 결국 살을 빼려면 식사량을 줄이거나 활동량을 늘려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생활 속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지금보다 활동량을 많이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일부터 당장 부모님의 심부름을 모두 도맡아 하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에 한 번씩만 심부름을 해도 칼로리 소모가 많지 않을까요? 살도 빼고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일석이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질문 3 : D여고 1학년 김OO
공부를 하다보면 때론 집중도 못하고 산만할 때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이런 현상들을 줄일 수 있을까요?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들 중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엠씨스퀘어 사용하기, 음악 듣기(바로크 음악), 명상, 단전호흡, 스트레칭, 요가, 샤워하기, 찬물에 발 담그기 등 참으로 많습니다. 이 중에서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한 가지 정도 선택해서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은 크게 2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한 가지는 공부를 '좋아하느냐 좋아하지 않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자세와 호흡'입니다.
우선 공부를 좋아서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지요.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과 차이를 보이는 점은 필요에 의해서 하는 공부지만 그 속에서 재미와 즐거움의 요소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각자 좋아하는 음식이 모두 다르듯이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요소도 다릅니다. 결국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재미와 즐거움의 요소를 발견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일단 그 요소를 발견하기만 하면 공부를 좋아하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집중력도 향상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우리가 뭔가를 좋아하려면 '규칙(Rule)'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축구는 남성과 여성 모두 좋아합니다. 하지만 야구는 축구에 비해 좋아하는 여성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적습니다. 축구에 열광하는 여성은 많지만 야구에 열광하는 여성은 보기 드물지요. 둘 다 인기 있고 재미있는 스포츠인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그것은 바로 축구는 'Rule'이 간단해서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야구는 'Rule'이 복잡하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려면 'Rule'을 익히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Rule(학습법)'을 모르기 때문에 공부에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공부에 관한 'Rule'인 학습법만 배우면 누구나 공부를 즐길 수가 있게 될 것입니다. 저는 3년 전부터 공부에 관한 'Rule'을 찾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습니다. 제가 연구한 학습법을 통해 여러분들이 공부를 게임이나 스포츠처럼 즐길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 한 가지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바로 자세와 호흡입니다.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별한 방법으로는 호흡법과 100점 자세가 있습니다. 우선은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등을 곧게 세웁니다. 서서 읽든, 의자에 앉아서 읽든, 정좌를 하고 읽든, 어떤 자세로 읽든 상관없으나 단 한 가지, 등은 쭉 펴 주십시오. 어깨의 힘을 빼고 편안한 상태에서 심호흡을 합니다. 코로 3초 동안 숨을 들이마신 다음, 2초 동안 멈추었다가 15초 동안 입을 통해 내뱉습니다. 이를 여섯 번 반복해 주십시오. 뱃속 깊이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그리고 다시 천천히 내뱉습니다. 중요한 것은 숨을 길게 뱉는 것입니다. 깊은 호흡이 가능해지면, 심신이 편안해지며 그 밖의 다양한 리듬도 탈 수 있게 됩니다. 자, 이제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전호흡법도 활용해 보세요. '단전'은 배꼽에서 주먹 하나 정도 아래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이 호흡법은 가슴과 어깨의 힘을 빼고 몸의 긴장을 풀어준 뒤 손을 단전 위에 얹고 아랫배를 쑥 들어가게 하면서 입으로 천천히 숨을 토해내는 방법입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는 단전에 얹은 손을 가볍게 의식하면서, 코를 통해 천천히, 그리고 깊게 단전에 공기를 들여보낸다는 생각으로 아랫배를 팽창시켜 갑니다. 단전을 중심으로 몸통의 앞, 뒤, 옆구리가 팽창되도록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잠시 단전을 부풀린 상태를 유지한 뒤, 공기를 내뱉을 때도 이 상태를 조금씩 유지하면서, 점차 복부가 자연스럽게 꺼지면 조용히 숨을 뱉어냅니다.
우리가 태권도의 기본자세와 몇 가지 동작을 보면 그 사람이 몇 단인지를 대략 알 수가 있듯이, 옆에서 공부하는 자세만 보면 공부를 잘 하는지 못 하는지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100점 자세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허리를 의자 뒤에 붙인다. 둘째, 눈에 힘을 준다. 셋째, 숨을 천천히 내쉬며 호흡한다. 넷째, 혀는 입천장에 가만히 갖다 붙인다. 공부를 할 때 항상 100점 자세를 활용하면 집중력이 몰라보게 좋아질 것입니다.
■ 질문 4 : D여고 1학년 나OO
유혹을 이기라는 마시멜로의 교훈이 마음에 와 닿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교훈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을까요?
우선 제가 강연회에서 말씀드린 대로 어떤 일을 대할 때 이것이 '유혹의 마시멜로'인지 '성공의 마시멜로'인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혹을 참고 견뎌냈을 때 내가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성공인들은 미래의 성공을 현재화 시키는 능력이 뛰어났던 사람들입니다. 즉 '유혹'을 이겨냈을 때 어떠한 보상이 있을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혹시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유혹의 마시멜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어치우고 마는 그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았을 때 여러분들은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시멜로 이야기 126p를 보면 '30초 규칙'이라는 것이 나옵니다. 이 30초 규칙을 잘 활용한다면 실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생은 늘 끊임없는 결정의 순간을 갖고 있지. 30초 규칙이란,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섰을 때 딱 30초만 더 생각하라는 것일세. 우유부단하게 망설이라는 뜻이 결코 아니라네. 어떤 결단의 기로에 섰을 때 30초만 더 자신에게 겸허하게 물어보라는 것일세. 이 결정이 내 삶과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해 보라는 거지. 이 30초의 짧은 순간이 인생을 결정적으로 뒤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게나." - 126p -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우기 전에 30초만 더 생각한다면, 인생이 뒤바뀔 수도 있는 위대한 결단의 순간을 맞이할 수도 있다.
■ 질문 5 : D여고 1학년 이OO
'마시멜로 이야기' 번역과 관련지어 좋지 않은 일들이 있었는데 '마시멜로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와 관련시켜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 이 책의 번역자인 아나운서 정지영님과 관련하여 뉴스 기사가 났던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저 헤드라인 뉴스로만 접하고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해서 질문을 받고 난 이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말들이 워낙에 많아서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어찌되었건 정지영님이 직접 모든 내용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두 개의 마시멜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유혹의 마시멜로'에 해당하는 것은 정지영님 자신의 이름값과 이미지를 통해 책을 많이 팔 수 있고 인세도 많이 받을 수 있으며, 실제 번역은 관례상 제3의 작가에 맡기면 된다는 출판사의 달콤한 제의겠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유혹의 마시멜로를 먹게 마련입니다. 물론 정지영님도 이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마시멜로를 먹어치운 셈입니다. 결국 그 결과로 정지영님은 방송인의 생명인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고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도 물러났으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답니다.
만약에 정지영님이 출판사의 제의가 왔을 때 '30초의 규칙'을 활용하여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결정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니면 대리번역 논란이 벌어졌을 때만이라도 솔직하게 자신이 직접 번역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솔직하게 시인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오히려 이미지를 더 좋게 만드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요?
아무튼 '마시멜로 실험'이 주는 교훈에 따라 '유혹의 마시멜로'를 먹었을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를 이 책의 출판사와 번역가가 너무나 친절하게 현실에서 깨우쳐 준 셈이 되고 말았으니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베스트셀러로서 좋은 이미지로도 기억되겠지만 대리번역 논란이라는 나쁜 이미지로도 기억될 것 같아서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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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잘~ 달고 있었던, Sound Graph 사의 iMON - UltraBay
Vista를 설치하면서, 사용률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그냥 폼~으로만 달아두었던 그 넘을...
그저께 방출했다... 50% DC해서... 아직 깨끗한 넘들인데... 훔훔.
UMPC Fujisu U1010을 위해... 2차 예판분 도착만 기둘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