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를 처음 운영해고부터 지금까지 이용한 고객이지만, KTX특실은... 처음이다.
솔직히, 명절 귀경길에 구한 표가 특실이라 어쩔 수없이 이용하게 된 것이긴 하지만...

서울 <---> 대구의 경우는 괜찮지만, 대구 <---> 부산의 경우 KTX를 이용하기보다, 같은 값이면 새마을 특실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뭐 그리 편할까 했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넘어가는 의자(그냥 느낌인 것일까?)와 앞뒤/좌우의 넓직한 공간이 새마을 못지 않다는 느낌이다.(하지만 전반적인 환경은 새마을 특실이 좋았었다는 기억히...ㅎㅎ)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볼꺼리로.... 신문(몇 가지가 되는데 자세히 살펴보지는 못했다, 나의 경우 조선일보와 스포츠조선)

들을꺼리로... 좌석에 붙어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이어폰(좌석 연결 어뎁터는 분리형이라 평소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도 있기는 하다.)

먹을꺼리로... 생수(지나가는 생수카트에서 달라고 하거나, 자판기에서 특실 버튼을 3초간 누르면 불이들어온다.) 크라운 버터와플, 자일리톨 사탕

추가로 수면을 위한 안대와 물수건정도~

아 한가지더...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 게시물도 KTX 특실에서 작성하고 있다.
(무선인터넷이 제공된다... 단, 승무원에게 요청하여야만 제공되니 필요하면 잊지말고 달라고하자...)
-> 노트북이 없어도 자판기 반대편에 PC가 제공된다.

사진은 다음에...^_^

한 해의 시작... 기분 좋은 마음과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세상과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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